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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장택진 원장, ‘성형’의 본질적 가치를 일깨우다
조회수 1,692 등록날짜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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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름을 건 의료 신념으로
‘성형’의 본질적 가치를 일깨우다

장택진 TJ성형외과 대표원장


한국의 성형 시장은 연간 5조원의 규모로, 적지 않다. 한국에서 성형산업이 비대해진 것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의 본능’ 때문이 아니라, 미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요구가 자리한 까닭 아닐까. 인간은 끊임없는 갈망인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으며, 시대에 따라 미의 기준은 달라왔다. 조선시대의 미인도를 보면 눈은 작고 쌍꺼풀이 없는 반면, 근대에 들어서면서 큰 눈과 뚜렷한 이목구비 등의 서구형 얼굴이 미의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성형의 트렌드보다, ‘성형’의 본질적 가치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이다. 오늘 위클리피플이 만난 장택진 원장은 ‘조화로운 성형’을 강조하며, 각자의 얼굴에는 본인에게 어울리는 자신만의 스타일과 본연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말한다. 성형이란 무엇이며, 성형이 왜 필요한지 등 성형의 본질적인 부분을 들여다볼 수 있었던 그와의 인터뷰를 만나보자.
취재·글_이선진 기자

그가 가진 진정성
“저희 병원은 1인 원장 병원으로, 제 이름을 걸고 하는 병원인 만큼, 진정성을 가지고 여러분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드립니다. 공장처럼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성향과 원하는 바를 고려하여 맞춤형 진료를 지향하며,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고 있습니다.”

장택진 원장의 말에는 소신이 있었다. 장 원장을 만나기 전, 담당자가 건넨 “원장님을 만나 보시면 느낌이 새로울 겁니다. 무엇보다 정직함과 진정성이 있는 분이시지요”라는 말처럼, 그를 마주한 첫인상에 그 의미를 알 것 같았다.

무슨 일이든 명(明)과 암(暗)이 있듯, ‘성형외과’를 떠올렸을 때 좋은 방향의 이미지도 있지만 안 좋은 인식도 있다. 그중 하나가 상업적이라는 인식이다. 이는, 성형외과뿐 아니라 자선단체를 제외한 거의 모든 업종에서 ‘일부’ 그런 경우가 있는 것이지만, 같은 상황이라 할지라도 일부 성형외과에서는 그 주체가 의료인이기에 더욱 비난을 받는다.

“저도 개원 전에 의사 생활을 하면서 이와 같은 경우들을 접한 경험이 간혹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개원을 한 이상 수입, 비용, 이런 경제적인 측면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강남권에 위치한 성형외과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이런 점은 말 그대로 팩트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너무 돈을 쫓지 않아도, 양심적인 진료를 하더라도, 병원이 망하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물론 생각했던 것보다는 병원 운영이 훨씬 힘들었던 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저의 생각은 페이닥터로서는 신념을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병원의 방침은 페이닥터가 바꿀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대개 양심적인 진료를 하고 돈을 쫓지 않는 선생님들이 운영하는 병원에서는 페이닥터를 뽑지 않거나 소규모인 경우가 많고, 규모가 클수록 아무래도 운영비용이 많다 보니 그만큼 돈을 쫓아야 하는 상황이 많아지는 것도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제 병원을 개원하여 제 신념을 지키면서 운영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가 자신의 이름을 건 티제이성형외과(TJ성형외과)를 개원하게 된 동기다. TJ성형외과는 좀 더 세밀한 점들까지 신경을 쓴다는 점에서 병원의 차별화를 일구었다. 환자의 안전은 기본이요, 수술의 결과뿐 아니라 절개 흉터를 최소화하는 부분까지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심미적 만족도를 높이는 등 환자 1:1 맞춤형 섬세한 수술 계획을 바탕으로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Trifles make perfection.” 작은 일이 완벽함을 만든다 – 미켈란젤로

장택진 원장은 “성형외과 의사 입장에서는 보다 빨리 많은 수술을 해야 경제적으로는 훨씬 이득입니다. 하지만, 적당한 결과를 내면서 빨리 할 수 있는 방법보다는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리더라도 제대로 수술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수술에 임하고 있습니다”라며 의료 신념을 전했다. 이어, 성형외과 전문의라면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 절대 다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차별점이 있다고 한다면... 저는 환자들에게 수술을 권하지 않는 편입니다. 성형수술은 아시다시피 꼭 해야 하는 수술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100% 좋은 결과만 나온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반대로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가 생길 가능성도 분명히 있습니다. 성형뿐 아니라, 다른 모든 미용 목적의 시술들이 다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이건 제 나름의 기준이긴 합니다만) 본인이 가진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그것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고, 대인 관계에서 자신감을 잃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수만 있다면 해결을 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성형외과에 상담을 하러 오시는 많은 분들에게는 지나치지 않은 선에서 전문가로서의 상담과 조언을 해드리고는 있습니다만, 그 이상을 권하지는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지금 당장의 경제적인 문제로 ‘이 환자에게는 이 수술을 이렇게 권해야 수술을 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환자분을 대하지는 않습니다. 진정성을 갖고 환자를 대하고 상담과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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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의료인으로서 진정성이 돋보였던 그는 의대 시절부터 뇌리에 박힌 한 구절이 있다고 한다. “환자에게 해를 가하지 말라.” 어떤 경우에도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한다는 장 원장이다. 또한, 성형외과는 술기의 발달이 타 영역에 비해 매우 빠른 편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해야만 하는 분야이다. 장 원장은 끊임없는 연구 노력으로 오늘날의 수술과 시술 결과를 일구었다.

개원 이전, 그는 치열한 삶을 살았다. 서울대병원에서는 인턴을,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성형외과 전공의 수련을 받았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의 수련과정은 그의 인생에서 몸과 마음이 가장 힘든 시기였다. 하지만 이후 그의 삶에 있어 가장 큰 밑거름이 되었고, 지금 다시 돌아 보아도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련을 받았던 것이 다행이며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한다.

“제가 수련을 받을 때 계셨던 여섯 분의 교수님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정말 ‘스승님’이라고 여기고 인간적으로나 학문적으로나 존경하는 교수님들입니다. (제가 숫기가 없고 표현력도 없어서 평소에 이런 감사의 표시를 하지는 못했지만, 이 글을 통해서라도 꼭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많이 겪을 것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고 그러한 역경들을 헤쳐나감에 있어 항상 물심양면으로 저를 지지해주시는 부모님의 존재가 크나큰 힘이 되었습니다. 평소에 잦은 왕래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항상 그 자리를 지켜주고 계신 부모님은 커다란 위안이고 저 또한 제 자식들에게 그러한 부모가 되어줄 것입니다. 결혼을 한 이후에는 아내도 큰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 항상 고맙고, 인생의 반려자로서 늘 함께할 것이구요.”

인물 인터뷰의 묘미답게, 장택진 원장의 인간적인 면모를 그려보며 기억에 남는 환자 일화를 물었다. 한 분은 해외환자였다고 한다. 현지에서 코수술을 받았던 환자였는데 구축이 와서 정면에서 얼굴을 보면 콧구멍이 그대로 드러난 채 코 형태가 일그러져 있던 모습이었다. 만성적인 감염이 있는 상태여서 기존에 사용되었던 보형물을 제거해주고 코의 구조물들을 바로 잡아주어 정상적인 형태를 잡아준 결과, 너무나 좋아하면서 고마워했던 환자분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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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국분의 이야기도 전했다. 상담 때의 첫 인상과 수술 후 경과에서 보았던 모습이 너무나도 달라 인상 깊었다고 한다. 단순히 외모가 예뻐진 것이 아니라,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 첫 상담 때는 극도의 자신감 저하와 이로 인한 대인기피, 우울증을 겪고 있던 모습에서, 수술 후에는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대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남자친구도 생기고, 경제활동도 하면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그분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본래 미생물학을 전공하였던 장택진 원장. 인체에 대한 관심으로 우연치 않게 의사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듯, 어떤 거창한 사명감이 그를 이끈 건 아니었다. 하지만 실습을 돌면서 수술을 하는 외과계열의 매력에 푹 빠졌고, 성형외과가 그의 성향과 잘 맞는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성형외과를 선택하게 된 것은, 첫째 수술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면모가 많다는 점. 성형외과는 말 그대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를 전부 다루는 거의 유일무이한 과죠. 그러면서도 다른 과에 비해 발달 속도가 매우 빠르고 새로운 시도들도 많이 연구되고 적용되는 환경이 형성돼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저한테는 큰 매력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둘째, 보통 의사로서 요구되어지는 ‘병을 고치는’ 일을 할 의사는 저 말고도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보다는, 그런 의사들이 상대적으로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 하지만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상당히 신경써야 하는 부분을 도와주고 건드려주고 싶었습니다. 큰 외상으로 팔, 다리를 못 쓰거나 평생 누워서 지내야 하거나, 목숨을 잃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그로 인해, 또는 선천적인 이유로 외형적인 상실감을 갖고 살아가야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또한 매우 정상적인 상태이지만, 좀 더 외모를 가꾸고 싶어하고 그런 것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 분들도 많죠. 이런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전공을 선택함에 있어서 고민하는 후배님들에게는 이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전공을 선택하는 기준에 특정 과의 전망에 너무 큰 비중을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미래의 일이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것이며, 어떤 전공이든 말 그대로 흥망성쇠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 주기가 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고요. 결국, 본인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전공을 택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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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함과 진솔함이 매력적이었던 장택진 원장은 끝으로 다짐을 전했다. ‘미’를 추구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꾸준한 학습과 연구를 통해 실력을 발전시키고 자신을 찾아와 준 분들에게 의사로서의 양심을 지키면서 최선의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이었다.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신지식의료인의 이야기. 오늘의 짧지만 긴 여운이 있었던 인터뷰의 마지막 메시지를 인용하며 그와의 만남을 마무리해보겠다.

“한 가지 저도 이제 40 중반이 된 나이에서, 꼰대라고 불리는 성향을 가진 사람 입장에서 얘기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요즘 사회를 보면 제가 자라왔던, 겪어왔던 것과는 정말 많이 달라져 있고 또 빠르게 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나 시민의식, 제도 등등 여러 가지 면에서 발전하고 있는 것이려니 하고는 있습니다만... 무언가 세상이 점점 더 각박해져 가고 있다는 인상이 버리려야 버려지질 않네요... 물론 인터넷과 모바일의 보급으로 감춰져 있던 면모가 드러나는 것도 크겠습니다만, 실제로 사람들이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있고 여유를 잃고 충동적이게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가끔씩은 모든 걸 잊고 내면을 가꾸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자신부터 필요한 얘기긴 하지만요.”

profile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병원 수련의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전공의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전문의
강릉아산병원 성형외과 과장
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
전 마인성형외과 원장
전 더클래스성형외과 원장
TAIWAN CHANG GUNG MEMORIAL HOSPITAL 연수
AOCMF COURSE 이수

원문출처 : http://www.weeklypeople.net/view.do?seq=1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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